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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스파] 케빈 나, 2위 "2승 도전"(종합)

최종수정 2014.03.16 12:05 기사입력 2014.03.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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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서 3언더파, 개리거스 선두 질주, 최경주 공동 24위

 케빈 나가 밸스파챔피언십 셋째날 13번홀에서 경기위원에게 슬로플레이로 경고를 받고 있다. 팜하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케빈 나가 밸스파챔피언십 셋째날 13번홀에서 경기위원에게 슬로플레이로 경고를 받고 있다. 팜하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선두와 1타 차 2위.

재미교포 케빈 나가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57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보태 2위(7언더파 206타)에 포진했다. 로버트 개리거스(미국)가 선두(8언더파 205타)를 달리고 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7%로 떨어진 반면 평균 1.75개의 '짠물퍼팅'으로 스코어를 줄였다. 케빈 나가 바로 2011년 JT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211경기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다. 이후 부상에 시달리면서 오랫동안 가시밭길을 걷다가 올 시즌 부활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걸림돌도 생겼다. 13번홀(파3) 티잉그라운드에서 슬로플레이로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앞 조와 2개 홀이나 간격이 벌어진 시점이었다. 예전에 무려 48초의 시간을 사용해 '굼벵이골퍼'라는 오명을 달았던 케빈 나로서는 최종일 샷이 위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케빈 나는 "샷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느리다고는 느끼지 않았다"며 "선입견을 떨치기 어렵지만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선두권은 존 센던(호주)이 3위(6언더파 207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위(5언더파 208타)에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센던은 특히 난코스로 소문난 이니스브룩에서 무려 7언더파를 몰아쳐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현지에서는 로즈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세계랭킹 7위, 빅스타들이 대부분 휴식에 들어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다.
한국은 '탱크'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4위(이븐파 21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002년(템파베이클래식)과 2006년(크라이슬러챔피언십) 등 두 차례나 우승 경험이 있는 '약속의 땅'이지만 우승까지는 거리가 멀다. 이동환(27)은 공동 38위(1오버파 214타), 양용은(42ㆍKB금융그룹) 공동 49위(2오버파 215타), 배상문(28ㆍ캘러웨이) 공동 58위(3오버파 216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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