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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만명 인터넷중독 무료치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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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13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치료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치료 및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고위험군 대상 재활승마 치료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경기남부지역 거주 유아, 학생, 성인 등 13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실시한다.

교육은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인 '인터넷 레몬교실'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인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심화과정인 '와우(WOW)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인터넷 레몬교실과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은 각 1시간, 와우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은 2시간이다. 예방 교육은 학교, 군부대, 기업, 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신청 기관의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도는 인터넷 중독으로 부터 취약한 대상자를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 대상자 1명당 방문상담은 6회, 전화상담은 2회 지원된다. 필요시 사후관리 상담도 이뤄지며 연중 접수한다.

도는 3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와 드라마 집단 치료도 진행한다.

재활승마 및 드라마 집단치료는 동물과 교감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을 돕고, 집단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총 10명을 모집한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방법 등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인터넷중독대응센터(031~899~915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여성능력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인터넷중독 관련교육이 의무화됐다"며 "이번 교육이 도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2월26일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하고, 미술ㆍ음악ㆍ요리ㆍ신체 등 전문치료실을 갖추고 인터넷중독 치료에 나서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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