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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통화…T전화, 해외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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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 "고객의견 반영해 지속적 개선할것"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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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T전화에 대해 해외 이동통신사가 큰 관심을 갖고 있더라."
SK텔레콤이 '혁신'이라고 자부하는 'T전화'의 마케팅과 비전을 담당하는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6일 본지 인터뷰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T전화는 SK텔레콤이 통신사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전화 플랫폼이다. 포털이나 별도의 전화번호 앱을 거치지 않아도 100만개 업체의 정보를 찾고, 번거롭게 전화기록이나 주소록을 뒤지지 않고 클릭 한번이면 지인들과 통화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나 여러 단계를 거쳐야 사용할 수 있었던 여러 기능들을 하나로 합쳐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T전화는 지난 24일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해외 통신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 본부장은 "행사장에서 T전화를 시연해 보이자 외국 사람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으로 착각했었다"며 "해외 통신사들도 굉장히 좋은 콘셉트라며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T전화는 중국의 경제매체 차이화왕, 네덜란드 IT매체 텔레콤페이퍼 등에서도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는 "T전화 이용자들이 소소하게 제기하는 불만사항은 바로바로 반영하고 개발이 필요한 부분은 개발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고객 참여도 강조했다. 지금은 가장 기본적인 사용자환경(UI)를 지원하지만 꾸미기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하 본부장은 "개인 블로그나 각종 카페 등에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나이 드신 분들을 위해 폰트를 굵직하고 선명하게 하는 등 테마를 골라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5000명의 직원들보다 4000만명의 머리를 끌어들이는 것이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며 T전화가 대중소 상생에도 기여할 것임을 역설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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