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의 첫번째 여성 운항승무원(조종사)이 탄생했다.
진에어는 최윤경 부기장이 3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첫 비행 근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부기장은 운항승무원이 되기 위해 1000시간의 운항 경력을 채웠다. 입사 후에는 내부 규정에 따라 1년 이상 시뮬레이터 훈련, 지상학, CPT(Cockpit Procedure Training)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최윤경 진에어 운항승무원은 "오래 전부터 꿈꿔오던 항공기를 직접 조종하게 되어 기쁘면서 진에어 여성 운항승무원 1호라는 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성 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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