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구청장 출마 고민하는 한 부구청장의 진짜 고민 속내?

최종수정 2014.03.01 15:04 기사입력 2014.03.01 14:55

댓글쓰기

새누리당 관계자들 계속 특정 지역 구청장 후보로 나설 것 요청하고 있으나 경선 통과 등 걱정 때문에 고민 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내 한 구청 부구청장은 요즘 깊은 고민에 빠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들로부터 특정 지역 구청장 후보로 나가라는 강한 요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부구청장은 새누리당이 경선을 통해 구청장 후보를 뽑기로 해 일차 관문인 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이다.

잘 못 공직을 사퇴해 나갔다가 경선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정치적 및 재정적 타격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본선에 나갔을 때 과연 당선될 수 있을지도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공직기간이 2년여 기간이 남아 있이 이번 구청장에 나섰다가 실패할 경우 본인으로서는 큰 낭패가 될 수 있다.

특히 요청받고 있는 지역 자체가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더욱 걱정이 큰 실정이다.

해당 부구청장은 게다가 이런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그냥 현직에 눌러 앉기도 어려운 입장에 처하는 등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이 관계자는 “특정 정당에서 계속 요청은 하고 있지만 경선 통과를 보장해줄지도 불투명해 걱정”이라면서 “공직자 사퇴 시한이 6일이므로 그 때까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나진구 전 서울시 부시장이 중랑구청장, 전귀권 양천구청 부구청장(권한대행), 안승일 노원구 부구청장이 양천구청장 , 정기완 전 중랑구부구청장이 노원구청장 선거를 위해 노리고 뛰고 있다.

또 방태원 전 동대문구부구청장(현 새누리당 동대문구을 지역위원장)이 동대문구청장, 최용호 전 강동구 부구청장이 강동구청장, 이해돈 전 서대문구 부구청장이 서대문구청장 선거전에 뛰어드는 등 전 현직 부시장, 부구청장 등이 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용선 전 서울시설공단이사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당초 계획을 접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