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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지(강원·울산·경남·전북 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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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지(강원·울산·경남·전북 편) 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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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절터(폐사지)' 558곳 정리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강원·울산·경남·전북 지역의 옛 절터, 폐사지(廢寺址) 558곳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그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의 사지(寺址)(강원·울산·경남·전북 편)'이다.

이 보고서에는 이들 지역의 폐사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역(寺域, 절이 차지한 구역), 식생(植生), 유구 및 유물 현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 등 정보들이 정리돼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과거 해당 사지에 존재했으나 현재 다른 곳에 보관 중인 문화재의 사진도 수록해 사지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석탑은 3D 스캔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록했다. ‘사지 분포현황 지도’는 별책 부록으로 소개돼 있다.
'한국의 사지' 조사·발간사업은 불교문화연구소가 진행해오고 있는 5개년 사업이다. 결과물들은 사지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방안 마련 등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 같은 폐사지 조사 사업은 첫 해인 2010년 서울·인천·경기 지역 폐사지 636곳에 이어 ▲2011년 부산·광주·전남·제주 672곳 ▲2012년 대구·경북 694곳에서 이뤄졌다. 올해는 사업의 마지막으로 대전·충남·충북 지역의 사지 1367곳이 조사 대상이다.

발간된 책자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대학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해 활용토록 했다. 또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도서-간행물 코너)에도 전문이 게재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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