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문화이용권 소지자도 신규 신청해야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과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도서 구입 지원, 국내 여행과 스포츠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 발급된다.
홈페이지 발급은 본인 인증수단(휴대전화·공인 인증서)가 있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며,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소지 기준 시·군·구의 관련 예산이 떨어질 경우 발급이 어려운 만큼 서둘러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관련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기존 문화이용권 소지자들도 신규로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10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세대당 1매 발급되고, 신청 세대에 청소년이 있으면 연간 5만원 한도 내에서 카드를 최대 5명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누리콜센터(1544-3412) 또는 남구청 문화관광과(062-607-2314),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기존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발급받으셨던 분들도 신규 발급 받아야 한다”며 “관련 예산이 소진될 경우 발급이 어려운 만큼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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