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샹 등 10개 글로벌 빅바이어를 비롯 71개사 100명 방한
SPOEX는 국내 스포츠레저 산업과 관련된 최대 규모 수출 상담회다. '중국 스포츠쇼(CSS)'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참관객이 찾는 국제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96개사가 1300부스로 참가한다.
소치 동계올림픽의 열풍 속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온라인 유통 1위 미국 아마존을 비롯해, 프랑스 오샹그룹, 일본의 대형마트 이토요카도, 중국의 B2C 전재상거래 업체인 경동, 태국 유통그룹인 센트럴마케팅그룹, 칠레의 파라벨라, 인도의 하이퍼시티 등 총 20개국 71개사, 100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함께 한다. 이들은 한국 기업들과 아웃도어, 스포츠 기능성 의류, 헬스·운동기구 등 구매를 위한 1:1 수출 상담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존 관 하이 치앙 구매총괄이사는 "최근 한국제품은 대담한 컬러 매칭, 향상된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면 "특히 한국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우선 타게팅하는 등 스포츠 레저산업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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