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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쌓인 열차선, 안전 운행 확보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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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오른쪽)이 동해역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오른쪽)이 동해역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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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사장, 강릉 현장서 제설작업 … 코레일, 폭설 대비 비상체제 지속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강원 영동지역에 최장 기간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이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레일은 동해, 강릉, 정동진 등 동해안 주요역들에서 폭설로 인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원들이 연일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 강원본부 직원들은 승객이 타고 내리는 승강장에서는 이동로 확보를 위해 허리 위까지 쌓인 눈을 밀어내고, 기관차에 제설판을 붙인 ‘제설열차’로 선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특히 열차의 운행 방향을 결정하는 선로분배기에 이물질이 끼어들면 열차 운행 자체가 중단되기 때문에 눈 내리는 내내 쓸고, 치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강원지역 선로분배기는 약 500곳, 눈 쌓인 선로를 따라 무인역까지 제설작업을 하다보면 눈 내리는 밤을 꼬박 새우기 일쑤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도 지난 15~16일 동해역, 강릉역을 찾아 직원들과 직접 승강장의 눈을 치우고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사장은 "추가로 폭설이 예보된 만큼, 승객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또 눈으로 관광객들이 열차로 몰리는 상황에서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과 강릉~삼척을 오가는 바다열차를 타고 열차 운행상황도 점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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