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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마지막 소감 화제 "올림픽은 핑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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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마지막 소감.

▲이규혁 마지막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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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규혁의 마지막 소감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13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마친 이규혁은 마지막 소감을 남기며 결국 목이 메이고 말았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던 이규혁은 "오늘이 선수로서 마지막 레이스였다. 다음 올림픽도 없다"고 마지막 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이규혁은 소감을 말하며 결국 목이 메였다. 그는 "너무 오랜 시간 도전을 이어오면서 올림픽은 나에게 선수로서 활동하기 위한 '핑계'였던 것 같다"며 "올림픽 메달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출전했지만, 사실은 선수 생활을 계속 하고 싶어 올림픽에 나왔다. 선수로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 메달이 없어서 여기까지 도전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언급하며 "또다시 부족한 채로 끝났지만, 올림픽 덕분에 성숙해졌다"고 고백했다.
이규혁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정신적 지주로서 1991년부터 20년 넘게 태극마크를 지켜왔다. 그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 2007, 2008, 2010, 2011년 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에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정상에 올랐었다.

세계 신기록도 수차례 작성했다. 이규혁은 1997년에는 1,000m(1분10초42), 2001년에는 1,500m(1분45초20)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규혁 마지막 소감을 들은 네티즌은 "이규혁 마지막 소감, 뭉클하다", "이규혁 마지막 소감, 진정한 국가대표", "이규혁 마지막 소감,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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