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해외전시회·시장개척단 등을 통해 총 3600개사의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외 지원은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파견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해외전시회의 경우 기존의 단순 참가지원 방식에서 해외 우수바이어·전시회 주최자 초청 컨퍼런스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기존 전시회 중 중소기업 만족도가 낮고 성과가 미흡한 전시회는 주요 유망 지역의 신규전시회로 교체했다.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기존에는 52개 전략품목만 참여했다면 이제는 제조·서비스 전 분야 업종이 참가 가능하다.
중기청은 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넓어진 경제영토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세일즈 외교의 마케팅 효과 등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중기청 해외시장과(042-481-3980)와 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협력부(02-2124-3185~8)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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