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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중화권 설 연휴 휴장…일본 1.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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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중화권이 줄줄이 휴장한 가운데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결정과 중국의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악화 여파로 하락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1만4728.90, 토픽스지수는 1.2% 내린 1206.5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주식시장 전반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기업 위주로 큰 폭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훗카이도 전력은 지난해 770억엔(약 7억5300만달러)의 적자 실적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10% 하락했다. 소비자 대출업체 아콤도 실적 악화 영향으로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오전 11시 2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 하락한 1919.85에 거래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ST지수는 0.88% 떨어진 3000.47을 기록중이다.

중화권 주식시장은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줄줄이 휴장에 들어갔다. 중국 주식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휴장한다. 대만도 오는 4일, 홍콩은 3일까지 휴장한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00억달러 상당의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미국이 돈 줄을 죄면서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 대한 경제 불확실성이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일 중국의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월 5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전월 기록인 54.6 보다 낮아졌으며 지난해 10월 56.3을 기록한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중국은 제조업도 빠르게 경기 둔화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 1일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CFLP)가 집계해 발표한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6개월 최저치, 50.5로 떨어졌다. HSBC 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공동 집계해 발표한 1월 중국 PMI도 49.5를 기록해 6개월 만에 기준점 50을 밑돌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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