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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비용리스크보다 실적기여도"<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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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이 웅진씽크빅 에 대해 비용리스크보다는 핵심자산의 실적 기여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투자의견은 내놓지 않았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사업계획 공시에서 매출액 6683억원, 영업이익 324억원, 세전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8%, 115.7% 늘어난 수치다.
3일 김지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이던스를 기준으로 웅진씽크빅의 PER은 10.3배, PBR은 0.9배의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여전히 1회성 비용 발생 리스크가 있으나 향후 핵심 자산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가치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의 핵심사업부는 교육문화사업본부(학습지)와 미래교육사업본부(전집)으로 나뉜다. 웅진씽크빅은 학습지 3890억원, 전집 1761억원을 매출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김지효 연구원은 "학습지와 전집 사업부는 그동안 교사와 회원 이탈이 계속됐다"면서 "그동안은 학습지 교사가 회원들에게 직접 판촉하는 전략을 짜왔으나 오히려 학습지 교사에게 과도한 부담이 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회원 당 매출액이 견조하고 콘텐츠의 질적인 훼손은 없어 앞으로 적극적인 교사 유입전략이 매출과 이익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봤다.

한편 비용리스크와 관련해서는 "큰 비용은 일단락됐으나 여전히 리스크는 있다"고 평가했다. 웅진씽크빅은 2010년 영어, 수학 학원 인수와 스마트기기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룹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 과정에서 2012년 중단사업 손실 55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사업중단에 따른 대규모 비용처리는 일단락됐으나 자회사 컴퍼스 미디어 매각 비용이 발생가능하고 향후 플러스어학원을 추가 매각할 경우 영업권이 비용처리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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