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스마트 탱고'는 마치 2개의 팔처럼 생긴 브러시가 본체 밖으로 튀어나와 구석까지 말끔하게청소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브러시가 접혀 있지만 청소중 모서리, 코너와 같은 장애물을 인식하면 본체 양 옆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온다.
LG전자의 로봇청소기 '홈봇 스퀘어'는 스마트폰의 연동 기능을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가 출시한 전용 스마트폰용 로보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집안 어디를 청소했는지 '청소 다이어리'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소 명령, 예약 설정 등 모든 조작도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집안에서는 물론 먼 고향집에서도 청소를 시키고 청소 상태를 확인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청소 코스 등 펌웨어 업데이트를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도 12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은 없지만 물청소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하단에 별도의 물공급시스템을 탑재해 물걸레에 꾸준히 물을 공급해 준다. 매번 청소할때마다 물걸레를 탈부착 할 필요가 없어졌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