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제궁, 동거녀와 결별 공식 발표 예정
르파리지앵은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이 이날 올랑드 대통령과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결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랑드의 외도설 충격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했던 트리에르바일레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프랑스에서는 대통령이 동거녀와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여론이 최근 확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트리에르바일레와 결혼하지 않은 채 2007년부터 동거해 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대화에서 "미래에는 엘리제궁에 '퍼스트레이디'가 없었으면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올랑드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의 스캔들은 연예주간지 클로저가 지난 10일 보도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