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사업비 720억원을 들여 웅천지구에서 소호동을 거쳐 죽림지구까지 곧바로 연결하는 총 3.56km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청~부영3단지아파트~제일모직사택 구간 망마로와 제일모직사택~웅천~서교사거리 구간 신월로의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재 6차선으로 개설된 송현삼거리~문수주공 간 도로가 문수주공~여서동 로터리 간 4차선 도로로 접어듬에 따라 폭이 좁아져 교통병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웅천택지 준공 이전 해당 구간 도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총 사업비 5897억원이 투입돼 280만㎡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웅천택지개발사업은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 약 3만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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