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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초청선수' 시카고 컵스 스프링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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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임창용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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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임창용(38)이 초청선수 신분으로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 인텔리전스 대표는 21일 "(임창용의) 신분은 확실하다"며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일 때 연봉을 차별화하는 계약)을 한 마이너리거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받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컵스가 임창용에 대해 논텐더(Non-tender·무조건 방출) 결정을 내렸지만 여전히 소유권은 가지고 있다"며 "현재는 이적계획도 없고 이적할 만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컵스 역시 김 대표에게 "임창용은 2년 계약한 컵스 소속 선수"라며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컵스는 지난해 12월 임창용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뒤 논텐더로 풀었다. 표면상 임창용은 다른 팀으로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신분이지만 컵스는 이미 2년 계약을 해 올해까지 임창용의 보유권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임창용은 2012년 7월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하다 2013년 6월 25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등판했다. 확대 엔트리가 실시된 9월 5일부터는 메이저리그로 승격했다.

마이너리그 21경기에 등판해 22⅓이닝 동안 승패 없이 1.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메이저리그 6경기에서는 5이닝 6피안타 3실점, 방어율 5.40을 기록했다.

한편 임창용은 당초 25일 귀국해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괌 훈련에 만족해 다음달 초까지 머물다 미국 애리조나로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컵스의 스프링캠프는 2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시작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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