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에는 유치원(3세~초등과정 이전) 과정만을 분류 대상으로 했으나 개정 후에는 어린이집까지 포함해 0~2세는 '영아 발달'로, 3세~초등과정 이전은 '유아 교육·보육'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보다 자세한 통계 작성이 가능하도록 분류계층을 기존의 중분류(2단계)에서 소분류(3단계 분류)로 세분화하고 기존 대분류 '대학 교육'을 '전문학사 과정'과 '학사 과정'으로 분리해 각각 대분류로 설정했다.
분류의 세분 및 소분류의 신설로 세분되고 자세한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의 문학 전공 프로그램일 경우 기존에는 '대학교육-일반교육(5A)'로 분류됐지만 앞으로는 '학사과정-일반-1차학위(645)'로 바뀐다.
새로 고시된 표준분류는 교육통계를 작성하는 기관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2015년 1월부터 시행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