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앞으로 서북도서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면회할 경우 여객선 운임 50%를 감면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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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편도 기준으로 여객선 운임은 인천∼백령도 6만6500원, 인천∼연평도 4만8300원이다. 그러나 할인율(50%)을 적용하면 각각 3만3250원, 2만4150원으로 인하된다. 승선일 기준으로 5일 전까지 면회객이 해당 부대나 장병을 통해 면회를 신청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해군은 "민ㆍ관ㆍ군의 협업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한 섬지역 근무 장병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섬지역 장병 면회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 전세 객차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부선과 호남선에 편성, 원사 이하 군인과 7급 이하 군무원이 출장과 외박, 외출, 전역, 전속, 파견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이용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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