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공원로 1.4㎞ 구간으로 46개 건물, 199개 업소 간판에 대해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
사업구간은 ‘으뜸park&parking’ 주차장이 조성돼 있는 가로공원로 1.4㎞ 구간으로 46개 건물, 199개 업소 간판에 대해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특히 연립형 돌출 간판은 건물에 입점한 업소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나란히 배치했다.
또 일부 간판 배경색상을 통일, 개선효과를 주는 동시에 형태도 통일되게 만들어 향후 업소가 변경됐을 경우에도 변화의 폭을 적게 해 전체적인 조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간판 디자인은 5차에 걸친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받았으며 개별업소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영업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 영업주와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지난해는 현재 가로공원로 간판을 개선하면서 573개의 불법 간판을 정비했다.
정건수 건설관리과장은 “간판은 구청(건설관리과)에 반드시 허가나 신고를 받고 제작해야 하며, 무단으로 설치된 간판은 수시 단속으로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사전허가를 받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협조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불법간판 정비사업을 병행해 도시미관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
양천구 건설관리과(☎ 2620-360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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