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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자회견] "개헌논의, 경제회복 불씨도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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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정치권에서는 87년 헌법체제 넘어서기 위해 개헌론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

=개헌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돌아보면 국정원 댓글사건 등으로 1년이 다 갔다. 올해 개헌이라는 것은 워낙 큰 이슈이기 때문에 이 논의가 시작되면 블랙홀같이 빠져들어 할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경제회복 불씨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궤도에 올려야 하는 시점이다.

이런 것(개헌론)으로 또 나라가 다른 생각 없이 빨려들면 (경제회복) 불씨도 꺼지고 (한번 꺼지면) 살려내기도 힘든데 (그러면) 경제회복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우선 이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려 확실하게 경제회복을 시키고 국민의 삶에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갖고, 희망을 갖고 3만불, 4만불 시대를 여는 기틀을 만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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