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노인들의 집을 방문, 보일러 점검을 해주겠다면서 석유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홍모(43)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석유배달업자인 홍씨 등은 무상 보일러 점검 서비스를 해주겠다며 노인들에게 접근한 뒤 밸브 고장으로 기름이 유출됐다고 속여 보일러 통에 남아있는 등유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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