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2014년 '갑오년'에는 규제혁파와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이 선진 통일강국으로, 경기도가 세계 1등으로 웅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며 통일 한반도를 위해 초석을 놓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내년에는 2할자치를 4할자치로 확대하는 등 분권을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브랜드 무한돌봄 등을 통해 도민를 보살피는 현장 복지행정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 규제, 농지규제, 군사규제 등 각종 규제를 혁파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투자유치자유와 활력을 경쟁력으로, 더 좋은 국내ㆍ외 기업을 경기도에 유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통일강국 실현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 "통일을 이룩해 2400만 북한동포를 굶주림과 3대 세습 독재, 강제수용소와 공개처형 등 가혹한 인권탄압으로부터 구출해야 한다"며 "분단의 고통을 가장 많이 겪고 있는 경기도가 통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약진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부동산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위기의 근본 원인은 지방선거만 있고 지방자치는 없기 때문"이라며 "2할 자치를 4할 자치로 늘려 분권과 자치를 확대하고, 지방에 더 많은 재정과 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외에도 새해에는 ▲경기도가 만든 현장 맞춤형 복지브랜드인 '무한돌봄'으로 어려운 도민을 보살피고 ▲꿈나무 안심학교, 아이사랑 육아사랑방 등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최고의 보육환경을 만들며 ▲365일 24시간 쉬지 않는 119행정으로 도민이 부르면 어디든 신속하게 달려가는 현장행정과 통합행정, 스피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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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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