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년 1월 효과 나타날 가능성 높다" <대신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 은 30일 마지막 단추와 첫 단추만 잘 꿰면 1월 만기까지 코스피지수가 견고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연구원은 "2014년 1월에도 주식시장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통계적으로 보면 2001년 이후 1월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1.55%이며 상승 확률은 61.5%로 1월 효과는 어느정도 유의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1월 효과는 전년도 주가수익비율(PER)가 낮고 전년도 연간 수익률이 평균치를 하회했을 때 나타날 확률이 높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 홀리데이 시즌 소비모멘텀이 견고하고 1월 중국 춘절 소비가 함께 있을 때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도 언급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올해 코스피 12개월 포워드 PER은 8.8배 수준으로 2000년 이후 평균인 9배를 밑돌고 있고 연간 수익률도 0.26%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내년 중국 춘절은 1월로 미국에 이어 중국의 소비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주변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가격, 밸류에이션, 펀더멘털 등을 따져봤을 때 내년 1월 코스피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2001년 이후 마지막 납회일과 새해 첫 거래일 모두 플러스로 마감했을 때 75%의 상승확률을 기록했고 평균 수익률도 4.27%에 달했기 때문에 마지막 단추와 첫 단추만 잘 꿰면 1월 만기까지 코스피 상승세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