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데라 국방상 내년 1월5~8일 인도 방문, 국방장관 회담서 협상
양측 장관은 일본의 순수 국산 수륙 양용 해상 자위대 구난 비행정 ‘US2’ 수출을 위한 정부 간 협상을 벌인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파일럿 육성을 위한 시뮬레이터의 판매 및 공급시설 건설 등 패키지형으로 US2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수출 3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민간 전용으로 해서 수출 길을 연다는 방침이며 일본 언론들은 US2가 수출되면 소방비행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인도에 구난 비행정을 수출하려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007년부터 실전 배치된 이후 4기가 해자대에 배치됐다. 1대당 가격은 약 100억엔이다.
US2는 길이 33.3m, 날개너비 33.2m,높이 9.8m의 크기에 프로펠러 엔진 4개를 탑재하고 있다. 최대 이륙중량은 47.7t이다. 최대 속도는 시속 560㎞m이상, 항속거리는 4500㎞ 이상이다. 이륙거리는 490~1500m에 불과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