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일 의정부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미군 반환기지 발전종합계획 제5차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또 동양대 유치가 확정된 동두천 캠프캐슬에 대한 계획변경안과 신규 제안된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세븐페스타' 및 양주 역세권 개발 등을 반영한 지자체 맞춤형 개발사업도 논의된다.
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마련된 제5차 변경(안)을 안전행정부에 제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시ㆍ군의 민자 유치를 통해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수 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지자체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계획을 담아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는 민자 유치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 개정 노력 중인 세제감면과 낙후지역 재정지원을 위한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반환기지가 기회의 땅, 희망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