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주고객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BLU용 LED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LED 조명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주요국의 B2B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조명용 LED 매출이 사상 첫 분기 200억원을 돌파하며 LED 조명 중심으로 사업 구조 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만 중대형 BLU 및 모바일용 LED 수요는 전방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LED 조명 매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73%, 80% 신장하고 같은 기간 매출 비중은 14%에서 2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ED 조명 사업확대는 루멘스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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