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떡볶이는 조리된 직후에는 소스가 떡에 베어 있지 않아 깊은 맛이 나지 않았다. 약한 불로 30분 정도 가열했을 때 떡과 소스의 궁합이 최고를 보였고 30분이 지나면 떡이 풀어지게 되고 소스가 응고돼 식감과 맛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시간 이후에는 소스의 색이 검정 빛을 띄게 되고 떡볶이 본연의 맛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떡볶이 조리대를 2칸으로 분할해 첫 번째 칸에서 떡볶이를 조리 하고 두 번째 칸에서 떡볶이를 보관 후 판매해 언제나 신선한 떡볶이를 끊이지 않고 제공한다.
황병우 올떡볶이 대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며 "주 1회 외식 전문가를 매장으로 파견해 매장의 위생과 맛에 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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