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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승부조작 "돈 주고 우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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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래판에서 승부를 조작한 씨름 선수들이 구속됐다.

18일 전주지검은 실업씨름 안모(27) 선수와 장모(37) 선수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군산에서 열린 설날 씨름대회 결승전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다.
승부조작은 지난 1월22일 열린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일어났다. 새로운 팀이 창단하면서 우승경력이 필요했던 신예 선수가 노장 선수에게 금품을 주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노련한 노장선수가 경기 중 갑작스럽게 약점을 보이며 패배했다. 두 선수는 이전에 같은 실업팀에 속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에 연루된 팀의 감독들은 19일 오전 씨름협회 상벌위원회에 소집될 예정이다. 감독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승부조작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씨름협회는 이날 오후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씨름단과 감독이 연루됐는지는 계속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씨름 승부조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씨름 승부조작, 온 나라가 비리 천지다", "씨름 승부조작, 씨름선수들 조차 씨름판을 우습게 본다", "씨름 승부조작, 국민들이 씨름을 외면하는 이유를 생각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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