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계투 요원 강영식이 4년 총액 17억원에 팀 잔류를 택했다.
롯데 구단은 16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강영식과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에 4년 재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포수 강민호와 올 시즌 첫 번째 FA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부 단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셈이다.
강영식은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경기에 출전해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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