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매체는 라오스 민항청을 인용해 사고기의 블랙박스가 이날 오전(현지시간) 남부 참파삭 주(州)의 메콩강 사고현장에서 회수됐다고 전했다.
앞서 라오항공은 사고 여객기 ATR 72-600이 지난 3월 제작공장에서 출고, 인도된 신형기로 악천후가 사고 원인이었다고 잠정 지목했다. 라오스 정부도 사고기가 남부 팍세공항에 접근하던 중 난기류를 만나 메콩강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추락사고로 사망한 49명 중 47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신원이 확인된 탑승자는 4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