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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내년 코스피 상단 2500…성장주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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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저금리 기반의 경기 확장세 2015년까지 완만하게 이어질 것…내년 코스피 상단 2500 예상."

다올투자증권 은 31일 내년 코스피 상단이 지속되는 경기회복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주들의 전성시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완만한 금리상승과 경기회복 국면 속에서 한국증시의 성과는 돋보일 것"이라며 내년 증시를 강세장으로 분석했다. 그는 연말 특집 형식의 보고서 'Economy & Beyond'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오기 전까지 세계경제가 순항하고 완만한 금리상승은 주식으로의 자본쏠림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는 한국주식의 프리미엄이 오를 이유로는 전반적 거시환경 대비 상장기업의 이익이 양호하다는 점, 기업이익의 변동성이 적다는 점, 물가와 금리가 안정적이라는 점, 자산 가격에 거품이 없고 대외신인도가 높다는 점 등이 꼽혔다.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글로벌 우량주, 성장주가 주도하고 그 사이 값이 싸진 종목들이 틈을 메울 것이라 예상하며 내년 중반으로 갈수록 성장형 중소형주의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은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3.8%로 예상했다. 소비와 투자 증대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 정도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며 원·달러 환율은 내년 말 1020원 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석연구위원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삼성자산운용리서치 헤드를 거친 1세대 이코노미스트로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을 거쳐 15년 만에 현업으로 복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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