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대만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1.5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분기 성장률 2.49%는 물론 시장 전망치 2.57%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다.
시드니 소재 무디스의 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 카트리나 엘은 "올해 대만은 매우 부진했다"면서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에 따라 대만 경제는 2014년에는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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