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첫 상용 여객기 C919 사전주문 400대 달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상용 여객기 'C919'의 선주문 물량이 400대를 달성했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 자체 개발 여객기 C919는 보잉의 737, 에어버스의 320이 군림하고 있는 중형 항공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COMAC)의 야심작이다. C919 개발 프로젝트에 중국의 20여개 대학과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COMAC는 싱예(興業)은행 산하 싱예금융리스와 C919 여객기 2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주문을 받은 물량이 총 40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로써 싱예금융리스는 C919를 구입한 16번째 고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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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예금융리스는 올해 C919를 주문한 첫 고객이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주문은 2012년 11월 광둥성(廣東省) '주하이(珠海) 에어쇼' 이후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10대, 허베이(河北)항공과 조이에어가 각각 20대씩 총 50대를 주문한 것이다.
첫번째 C919 인도는 시험비행을 거쳐 2015년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시험비행 시기가 2014년으로 예정됐었지만 COMAC측은 상용기 연구·제작에 첨단재료와 신기술을 적용하면서 개발 프로젝트의 난도가 높아지고 리스크가 커진 점을 이유로 시기를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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