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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무은행’ 활용 4억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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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무은행을 통해 탈바꿈한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의 ‘군목공원’

최근 나무은행을 통해 탈바꿈한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의 ‘군목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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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소공원 조성 수목구입비 등 절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나무은행’을 활용해 방치된 땅을 소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나무은행이란 각종 산림 작업지에서 버려지는 나무 중 가치가 있는 것을 골라 재활용하는 것이다.

군도1호선이 지나는 엄다면 영흥리 도로변의 한 공한지. 이곳은 오가는 차량에서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군은 최근 이곳에 군목인 은행나무 등 7종 80주를 심어 ‘군목공원’으로 조성했다.

또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 입구에 방치된 자투리 땅 12,000㎡에 소나무 등 10종 289그루를 식재하고 ‘행복소공원’으로 명명했다.

지난 6월 조성한 나산면 노인복지센터에도 나무은행에서 나온 소나무 200그루를 심기도 했다. 함평군은 총 5개의 소공원을 조성하면서 ‘나무은행’을 적극 활용해 수목구입비 4억원을 절감했다.

조기영 산림공원사업소 공원녹지담당은 “각종 개발지와 숲가꾸기사업 등에서 나오는 수목을 재활용해 사업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각종 공공사업에 소요되는 조경 수목을 관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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