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상재해 당국은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부 이남 지역이 최고시속 159㎞를 기록한 해양성 저기압 '세인트 주드'의 피해로 4명이 사망하고 40만 가구 이상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독일 겔젠키르헨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주행 중인 차량을 덮치는 사고로 2명이 숨졌다.
네덜란드에서도 폭풍 피해로 암스테르담 중앙역이 폐쇄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또 공항에는 비행기 연착 사태가 속출했다. 또 한 여성이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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