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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화살 맞은 고양이…'죽지 않은 것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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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맞은 고양이(출처: 메트로)

▲화살 맞은 고양이(출처: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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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머리에 화살 맞은 고양이'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머리에 화살이 관통했지만 기적적으로 살게 된 고양이 소식을 전했다.
머리에 화살 맞은 고양이의 이름은 무무다. 주인이 발견했을 때 무무는 이미 머리에 화살을 맞은 뒤였다.

무무의 주인 도나 페라리는 "처음에 고양이의 화살이 아이의 장난감인 줄 알았다"면서 "알고 보니 한 남자의 소행이었고 잡으려고 따라갔지만 수풀로 도망쳐 놓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질랜드 남부에 있는 매시대학교 수의사는 무무의 왼쪽 눈 위 두개골에 깊숙이 박힌 화살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외과의사 조나단 브레이는 무무의 코와 눈구멍에 상처가 조금 났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운이 매우 좋았다며 수술 후 많이 호전된 무무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도나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꼭 범인을 잡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머리에 화살 맞은 고양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머리에 화살 맞은 고양이, 충격적이다", "머리에 화살 맞은 고양이, 범인을 찾아서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머리에 화살 맞은 고양이, 가엾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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