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한빛맹학교 재학생들에게 강연을 통해 시각장애인으로 미국 정부 차관보를 역임한 고(故) 강영우 박사의 삶을 소개하며 “꿈을 갖고 세상에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미디어 체험 교육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직접 TV·라디오 방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방통위는 시ㆍ청각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미디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올해 장애인방송 의무화 방송사업자를 153개 사업자로 확대하고, 자막방송수신기 5000대와 화면해설방송수신기 7050대 등 총 1만20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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