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다스트림은 전세계 45개국, 6만여 곳의 유통점에서 판매중이며, 국내에서는 20여 곳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소다스트림은 이들과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맛의 시럽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타민, 천연과즙 음료 등 다양한 시럽 라인업을 갖춰 향후 음료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디자인 가전 분야로의 영역 확대도 한창이다. 세계 유명 산업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세련되고 심플한 사전을 선보이며, 홈데코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소다스트림을 수입ㆍ유통하는 밀텍산업의 황의경 대표는 "소다스트림의 가장 큰 경쟁력인 탄산수 제조술은 다양한 분야로 적용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글로벌 기업에게 기술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탄산수 제조 기술이 결합된 특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유익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다스트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94% 급성장하는 등 홈쇼핑 론칭 한 시간 만에 준비한 제품 수량 1500대가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다스트림은 이 같은 여세를 올해 매출 400억원, 2015년까지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