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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팬택 대표 "최소 1년 안에 50년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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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팬택 대표가 '베가 시크릿노트'를 공개하면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준우 팬택 대표가 '베가 시크릿노트'를 공개하면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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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준우 팬택 대표가 '베가 시크릿노트'를 공개하면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 상암동 팬택R&D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 1일부로 직원 800여명에 대한 6개월 무급휴직을 단행했다. 창업주인 박병엽 부회장은 회사 경영 전반과 구조조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20년간 가꿔온 기술력과 품질, 상품력에 고객의 소리를 집대성한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팬택은 수익성 제고라는 큰 틀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일정한 수량과 판매가 담보되는 모델만 운영하면서도 기존 사업자 물량 공급에는 차질 없게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난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했다는 그는 "팬택이 생존하는 방법은 더욱 팬택다워지는 것"이라며 "팬택만의 기술력,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혁신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팬택을 산에 오르다 극복하기 힘든 어려움을 만난 '클라이머(climber)'에 비유하며 "역량과 지혜로 기어코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표한 '베가 시크릿노트'는 오는 4분기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이다.

내장된 정전식 V펜을 꺼내면 펜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팝업되는 '펜 커버' 기능이 제공된다. 스마트 플립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V펜을 꺼내면 플립 창에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는 '팝 노트' 기능도 V펜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특히 V노트 애플리케이션에는 만년필, 형광펜 등 다양한 패턴의 브러시 22종을 제공한다.

이밖에 베가 시크릿노트는 3GB RAM에 PC에서만 지원하던 SB 호스트 기능을 스마트폰 최초로 구현해 PC를 통하지 않고도 각종 IT기기(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 USB 메모리 등)와 손쉽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팬택은 전국 이마트에 서비스 센터 추가로 개설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베가 기프트팩과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고객, 유통망, 사업자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한 일련의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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