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새누리당, 보령ㆍ서천)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부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총 부채는 214조410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175조9755억원, 2011년 188조8874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총 부채 138조1220억원, 금융성 부채 103조9071억원, 이자비용 4조4849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이자비용은 122억5400만원이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총 부채 25조3481억원, 금융성 부채 23조7861억원, 이자비용 1조1915억원, 하루이자 32억6400만원이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총부채 17조3406억원, 금융성 부채 15조2520억원, 이자비용 7285억원, 하루 이자 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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