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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우즈 vs 스텐손 "1, 2라운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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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플레이오프 최종 4차전' 돌입 "우즈 세번째 페덱스컵 우승 GO~"

 헨릭 스텐손(왼쪽)과 타이거 우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헨릭 스텐손(왼쪽)과 타이거 우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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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막의 왕자'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격돌한다.

오늘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15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플레이오프 최종 4차전'이다. 125명이 출발해 앞선 세 차례의 대회를 거듭하면서 이제 30명만이 살아남은 시점이다. 여기서 우승상금 144만 달러는 물론 무려 1000만 달러의 페덱스컵 보너스까지 걸려 있는 마지막 전쟁이 이어진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진출해 2위 스텐손과 1, 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20일 새벽 3시다. 3차전 직후 포인트가 조정돼 우즈는 2500점, 스텐손은 2250점이다. 스텐손이 바로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승자다. 특히 최근 여섯 차례의 빅 매치에서 1승을 포함해 네 차례나 '톱 3' 이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우즈는 그래도 스텐손과의 조 편성이 반갑다. 3위 스콧과의 경기가 더 껄끄럽기 때문이다. 스콧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바로 우즈의 전 캐디, 결별과정에서 인신공격까지 난무했던 앙숙이다. 우즈의 우승 진군에 당연히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스콧은 더욱이 마스터스에 이어 1차전 더바클레이스 우승으로 우즈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즈로서는 이래저래 '배수진'인 셈이다. 통산 80승고지,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 페덱스컵 우승 등 다양한 공격 목표가 더해졌다. 2007년 코스레코드인 23언더파 257타를 작성하며 우승했던 경험이 더욱 반가운 까닭이다. 우즈 역시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인터뷰에서 "두 차례 우승과 네 차례의 준우승 경험이 있다"며 "편안함을 느끼는 코스"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1999년 첫 우승을 기점으로 2000년과 2004~2005년 2위, 2007년 우승, 2009년 2위를 차지했다. 2007년 우승은 특히 첫 페덱스컵 우승으로 이어졌고, 2009년에는 필 미켈슨(미국)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2위에서 두번째 패덱스컵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2500점, 2위 1500점, 3위 1000점을 준다. 4위 존슨(1800점), 5위 매트 쿠차(미국ㆍ1600점)까지 '톱 5'는 누구나 우승을 통해 자력으로 페덱스컵을 제패할 수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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