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서, 북한 역도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6개 독식
12일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한국 선수단의 기수 구원서(아산시청)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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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북한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에 출전한 구원서(아산시청)가 금메달 6개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올렸다.
17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컵 남자 94㎏급 경기에서 인상 159㎏, 용상 197㎏ 합계 356㎏ 등 3종목 모두 정상에 올랐다. 클럽대항에서도 같은 기록으로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기록해 이 체급에 걸린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구원서는 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입장, 분단 이후 북한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처음으로 태극기를 휘날렸었다. 대회 마지막 날은 우승과 함께 2번의 시상식에서 애국가를 울린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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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75㎏급의 이애라(광주은행)는 컵대회에서 인상 92㎏(2위), 용상 105㎏(2위) 합계 197㎏(2위)으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클럽대회에선 같은 무게로 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75㎏급의 문향선(보성군청)은 인상 75㎏, 용상 100㎏ 합계 175㎏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편 5일간의 열전을 마친 대회는 17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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