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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부모님께 알려드릴 모바일금융] ①공인인증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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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 "애비야, 네가 저번에 사 준 스마트폰인가 뭔가, 이걸로 은행 업무는 어떻게 보는거냐?"
"에이 엄마, 너무 복잡해요. 그냥 엄마는 은행 가시는 게 더 빨라요."
"나쁜자슥, 요즘엔 은행에 가도 스마트폰으로 할 줄 모르냐고 한 마디씩 한단 말이다. 금리도 더 좋게 준다던데 좀 알려줘."
국민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갖는 시대가 되면서,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삼삼오오 스마트폰을 들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금융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사용법을 묻는 경우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명절 연휴에는 귀찮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부모님·친척어른께 스마트폰으로 금융 거래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는 것은 어떨까.

①공인인증서 만들기

스마트폰으로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의 첫 걸음은 바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것만으로도 스마트 금융을 위한 기초를 모두 닦았다고 봐도 좋다.

우선 첫 번째로 할 일은 거래하고자 하는 은행의 앱(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것이다. 앱을 실행하면 '공인인증센터'를 누르고, 인증서 발급을 클릭하면 된다. 다만 이 과정 전에 미리 은행을 방문해 인증서 발급을 위한 절차를 미리 거쳐야 한다. 본인의 계좌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비밀번호 카드(여러 개의 숫자카드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는 비밀번호 카드)를 받아둬야 한다.
만약 이미 컴퓨터(PC)를 통해 인터넷 뱅킹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받아뒀다면, 나머지 절차는 더 쉽다. 우선 PC를 통해 인터넷 뱅킹을 시행하고, 인터넷 뱅킹 내 '공인인증센터'에서 '인증서 복사'를 클릭하면 된다. PC에 이미 등록된 공인인증서를 PC에서 먼저 이동하고, 그 다음 스마트폰으로 옮겨온다고 생각하면 쉽다.

인증서를 복사할 때는 스마트폰이 계좌의 주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에서 문자를 보내오고, 받은 문자를 확인하면 고유 인증번호가 있다. 이 번호를 앱에 등록해 계좌와 스마트폰을 연동시키는 것이다.

인증서 발급과 앱 다운받기가 끝났다면 이제 앱을 통해 간단한 예금조회나 대출잔액조회 등이 가능해진다. 앱을 실행시킨 후 로그인을 누르고, 다운받은 공인인증서를 선택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계좌로 로그인 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공인인증서를 처음 다운받는 절차는 복잡할 수 있지만, 한 번 다운받아두면 손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며 "절차가 복잡한 것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므로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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