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근 아이폰5S 등 신제품 출시
출시가 등 시장 ‘혹평’…주가 5% 이상 ↓
국내 수혜주 신제품 출시 후 이틀 동반약세
9월 말 제작 본격화…저성장 기조 유지될 듯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아이폰5S와 5C 등 지난 10일 애플이 선보인 신제품에 대한 혹평이 국내 수혜주들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신제품 출시 직후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관련주들은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플에 디스플레이용 패널 등 부품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2,26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37% 거래량 4,896,004 전일가 12,43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의 주가는 12일 하루 동안 1200원이 빠지며 4% 이상 하락했다. 시장의 냉담한 반응 속 11일 3.06% 하락마감한 주가는 추가로 더 곤두박질쳤다.


애플 스마트폰의 카메라모듈을 맡고 있는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573,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21% 거래량 286,326 전일가 592,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CEO 만나 피지컬 AI 협력 논의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개별종목, ETF 모두 매입 가능 주가 역시 지난 10일 4.47% 뛴 것과 달리 신제품 출시 이후 이틀간 1.46%, 1.14%씩 빠졌다. 12일 소폭 상승전환(0.22%)하며 장을 마친 LX세미콘 LX세미콘 close 증권정보 108320 KOSPI 현재가 62,6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29% 거래량 143,221 전일가 61,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LX세미콘, 주당 1500원 결산 현금배당 결정 [클릭 e종목]"LX세미콘, 고객사 이원화 영향 장기화…목표가 하향" 밸류업지수 첫 정기변경…현대로템·삼성증권 등 27개 종목 편입 를 제외하면 이엘씨 이엘씨 close 증권정보 041520 KOSDAQ 현재가 12,620 전일대비 270 등락률 -2.09% 거래량 59,398 전일가 12,89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라이콤, 지난해 영업이익 177억원…흑자 전환 이라이콤, 주가 1만 6150원.. 전일대비 -2.12% 이라이콤, 주가 1만 6150원.. 전일대비 -2.12% 인터플렉스 인터플렉스 close 증권정보 051370 KOSDAQ 현재가 13,440 전일대비 500 등락률 -3.59% 거래량 211,755 전일가 13,94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인터플렉스,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삼성·메타·애플 '밀리면 죽는다'…AI기술 집약체 'XR' 협력사 몸값 ↑ [특징주]인터플렉스, 삼성 '절대반지' 가져…강력한 'NEW'등장 등도 이틀 새 2~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선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와 달리 애플이 기존의 '충성고객'들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을 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기능, 컬러, 케이스 등에서 개선이 미미하고, 과거 신제품 출시 때에 맞춰 출고가를 인상해 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가격도 큰 차이 없이 유지됐다는 비판이다.


여기에 저가품으로 출시된 아이폰5C의 가격은 733달러(중국 기준)로 시장의 예상액 400~50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박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서프라이즈 없는 신제품 공개는 불안정한 고성장에서 안정적인 저성장을 선택한 결과로 풀인된다"며 "이는 기존의 충성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수요기반 강화가 목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증시 전문가는 "당장은 시장반응이 워낙 차갑다 보니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치는데 장기화 조짐은 없어 보인다"며 "생산량 증가로 인한 수익창출과 시장반응 등이 나오면 상황은 반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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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9월 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신제품 출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분기와 4분기 출하량은 각각 3450만대와 5350만대로, 전년대비 성장에는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제품 공개 당일 2.3%가 하락했던 애플의 주가는 이튿날 다시 26.93달러(5.44%)가 빠지며 467.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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