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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명 합창 속에 열린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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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2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멕시코 기록보관소 ‘아다비(ADABI)’가 받아

'2013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때 시민합창단원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13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때 시민합창단원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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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와 유네스코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377명의 시민합창단의 축가하모니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은 2003년 설립된 멕시코 기록보관소 아다비(ADABI, 사무총장 Stella maria gonzalez cicero)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기관 선정은 유네스코 수상국 판정단의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자문위원회의(IAC) 때 발표됐다. 수상기관엔 상장과 상금 3만 달러가 주어졌다.

'2013년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모습

'2013년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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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록보관소 아다비는 국가역사 보존에 관심을 갖고 오래된 문서의 보존 및 디지털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 각종 단체의 기록보관을 적극 도와 대중들에게 문서유산의 중요성을 알린 공적이 인정돼 라틴아메리카에선 처음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직지가 탄생한 1377년을 상징하는 ‘청주·청원주민 1377명 대합창단’의 합창 ▲축하리셉션 연계행사로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갈라콘서트 등이 함께 열려 눈길을 모았다.
1377명으로 이뤄진 대합창단은 청주시립예술단(국악단, 합창단, 무용단)과 함께 아리랑, 상록수 2곡을 협연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상식은 시민들과 함께 한 검소하면서도 격조 높은 국제적 행사”라며 “직지의 독창적, 문화적 가치를 지구촌에 알려 ‘대한민국 녹색수도 청주’를 지식문화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377명의 청주시민들로 이뤄지 합창단이 축하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1377명의 청주시민들로 이뤄지 합창단이 축하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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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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