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이번에 권고한 상한선은 재킷, 셔츠(블라우스), 조끼, 바지(치마) 등 4종류로 구성된 동복 한 벌 기준이다. 이 가격은 올해 4월 전국 평균 동복 공동구매 가격(19만9689원)에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0.017)를 반영, 사실상 동결한 수준이다. 이는 올해 평균 동복 개별구매 가격 25만845원보다는 4만7761원(19%) 저렴하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등 상급학교 예비신입생을 상대로 교복 구매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시도별 교복 평균가격을 제공하도록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 국공립학교는 교복디자인을 사전에 공개하고 사립학교도 사전에 따르도록 권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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