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CNN방송과 여론조사업체 ORC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6~8일 전국의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의회의 군사개입 결의안 처리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9%는 반대한다는 것으로 집계됐다. 결의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9%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찬반을 밝히지 않았다.
응답자의 69%는 시리아 군사개입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으며, 72%는 공습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국민들은 대체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민간인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응답자의 82%가 미국 정부에 신뢰를 보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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