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저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1990년 수교 이후 두 나라 간 관계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게 많은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북한의 핵무장과 한반도 주변의 상황이 영향을 줬다"며 "(한국과 러시아가)같이 해결해서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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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철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었다"며 "그런 것이 접목이 된다면 두 나라 관계를 강화하는 것도 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아시아 지역에서 대한민국은 우리의 우선적 파트너 중 하나"라며 "여러 가지 방면에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양자관계의 모든 측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돼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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