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학 광주은행장

김장학 광주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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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노조의 농성으로 출근을 저지당했던 김장학 광주은행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제11대 광주은행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이에 따라 노사대립으로 광주은행의 원활한 매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후 4시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학 신임 은행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당초 취임식은 지난 4일로 예정됐지만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는 노조의 출근저지로 무기한 연기됐다. 그러나 광주은행 노사는 이날 오전 12시 긴급협의회를 갖고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 성공적인 민영화 완수,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조직문화 개선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김 행장은 취임사에서 광주은행의 최대 현안인 민영화에 대해 "민영화는 광주은행의 영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광주은행에 도움이 되는 인수후보자가 예비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광주은행의 비전으로 '작지만 강한은행, 지방은행계의 히든 챔피언'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중점 전략으로 ▲확고한 지역밀착 경영 ▲경영 효율성 강화 및 지속 성장 기반 강화 ▲인사정책 혁신 ▲선제적 리스크관리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상호 윈윈하는 노사관계 정립 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은행원 생활 마지막을 걸고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고향은행인 광주은행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히며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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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매각은 오는 23일 예비입찰이 마감되면 10월 중 실사 및 본입찰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광주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전북은행을 기반으로 하는 J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을 주력계열사로 보유한 DGB금융지주, 광주·전남상공인연합 등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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